저는 인터넷 쇼핑중독인 30대 남성입니다.
얼리어탑터까진 아니지만 신기한 제품이나 자극적인 광고하는 제품, 디자인이 특이한 제품들은
궁금해서 꼭 사보곤 하는데요. 투스노트 새로나온 치약도 구매하는데 디자인이 한몫한 것 같습니다.
가격도 미백치약과 비교하면 저렴하다고 느껴 꺼리낌없이 구매했는데 생각해보면 저렴이 치약들은
1천원도 안하는 것이 있었던 것 같네요.
기존 생필품에 소비하는 금액보다 확실히 최근엔 많이 소비하게 된 것 같아요.
좋은 제품들이 워낙 많이 나오고 있으니 안써볼 수가 있어야 말이죠..
원래 여기서 판매하고 있는 미백치약을 사용하고 있는데 그것도 만족도가 꽤 높았거든요.
새로나온 제품도 나오기 전부터 출시한다고 예약판매도 하길래 궁금해서 구매해봤습니다.
생필품을 예약구매로 사는 날이 올 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택배는 연휴가 지나고 도착했습니다. 퇴근하고 오니 와있더군요. 와이프도 이제는 택배상자를 봐도
별말안합니다. 그러려니 하는거죠 ㅋㅋ
오자마자 상자를 뜯었습니다. 꼼꼼하게 뽁뽁이로 잘 싸여져 있더군요.
박스도 꽤나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완전 미제느낌이 폴폴 ㅋㅋ
개입상자 역시 디자인도 고급지고 부드러운 느낌이 드는게 뭔가 상자도 비싸보이더군요
튜브역시 굉장히 미국제품같은 디자인이에요. 요즘 나오는 제품들은 정말 퀄리티가 높아진 것 같아요.
돈아까운 생각이 전혀 들지 않더이다 ㅋㅋ
차콜치약은 전부터 한번 꼭 써보고 싶었는데 타사제품을 사볼까말까하다가 까먹고 있었거든요.
마침 신제품에 차콜이 있길래 잘됐다싶어 구매했어요. 그래서 젤 먼저 차콜을 꺼내써봤습니다.
제형은 미백치약보다 꽤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살짝 눌러주니 쑤욱하고 나오더군요.
미백치약은 제형이 좀 딱딱한 편이라 힘을 좀 줘야 나오거든요. 새카만 제형이 첨엔 좀 신기했습니다만
역시 그래봐야 치약이죠 ㅋㅋ 자스민향이 은은하게 나는데 이게 상당히 미묘한 느낌이었어요.
자스민차를 마시면서 양치하는 느낌이랄까... 자기전에 쓰기에 굉장히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긴하지만 저녁에 쓰기 참 좋은 향입니다.
양치를 시작하니 회색거품이 생기기 시작하는게 참 볼만합니다 ㅋㅋ 그러고보면 천연치약이라고 하는데
거품도 풍성합니다.
칫솔에 검은물이 든다고 하는 글을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 검은색 칫솔모를 쓰면 그만이죠.
다만 옷에 튀는게 좀 신경쓰이긴 하는데 물로 슥삭하면 없어지긴 하지만 예민하신 분들은 정신건강에
해롭시싶습니다.
미백치약을 오래 써왔던터라 미백치약하고 비교하게 되는데 미백치약하고는 다른느낌의 상쾌한 느낌이 듭니다.
적당히 매운느낌도 들고 꽤 시원합니다. 아침까지 입냄새가 안나게 해주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양치하고 나면
굉장히 시원합니다. 저렴이 치약의 시원함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에요.
그러면서 자스민향이 나니 일반 저렴이 치약들과는 차원이 다를수 밖에 없어요.
다른 치약두개는 써보진 않았는데 향만 맡아봤어요. 바질레몬이 향이 굉장합니다.
썬키스트레몬사탕의 향이 나는데
어쩌면 호불호가 좀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저는 좋았습니다 ㅋ
자몽은 좋아하는 과일은 아니지만 향은 괜찮았어요.
미백치약을 꾸준히 써오면서 치약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었는데
아침엔 미백치약 저녁엔 차콜치약 이렇게 쓰니 뭔지모르게뿌듯한 느낌 ㅋㅋ
굉장히 개인적인 느낌이긴 하지만 소소하게 치약만으로도 삶의 질이 향상되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이정도면 성공하셨네요.
적어도 저는 굉장히 만족스러웠거든요.
이정도 후기는 돈주고도 못쓸 것 같은데 정말 성공하셨어요 ㅋㅋ 제 돈주고 사서 쓴 리얼후기였슴다.
치약을 사러 들어왔든, 그냥 지나가는길에 봤든 한번은 꼭 구매해볼 만한 치약입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