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집밖을 나갈일이 없다.
그러나 초췌하게 살고 싶진 않았다.
오늘 내가 나에게 립밤 선물을♡
쌩얼에도 어울릴만한게 필요했다.
예전에 디*립밤을 바닥을보이면서까지 만족스럽게 썼다.
애를 키우다보니 디올립밥사느니 울 아가 까까한봉지 더 사고싶어서 가성비갓템을 찾아보았다.
멀블리스 마드리드 코랄발견.
일단 나는 코랄성애자다.
그러나 코랄칼라라는게 민트색과 더불어 매우 채도와 명도에 민감한 색이라서 맘에 턱-!드는 색을 만나기 어렵다.
탁한코랄은 자칫 매우 아줌스럽게 만든다.
예전엔 뽀샤시한 라벤더나 핑크도 제법잘 어울리는 피부였는데 요즘엔 웜톤으로 바뀐건지..
그런색을 바르면 붕붕뜬다. 그렇다고 오렌지는 색이 너무 똥꼬발랄해서 나의 이목구비와 안어울린다.
역시 코랄밖에 없어...
이 코랄은 너무 예쁜 투명코랄이다.
질감은 디*처럼 쫀득하지만 끈적이지 않는 질감이다.
직구로 산 엘*와 비교해보면 훨씬 보습유지력이 좋은것 같다. 그리고 바른 후 착색이 이루어지면서 지워져도 예쁘게 색이 남는다. 막 바른직후보다 시간이 가면서 약간 더 진해지는 느낌이다.
엘*은 그냥 샀으니 쓰는데 쌩얼에 하면 립밤이라 진하진 않지만 너무 라벤더 핑크해서 얼굴이 더 페일해보인다. 서양녀기준립밥이다.
언제다쓰지했는데
마침 얼마전 울둘째 쪼깐이가 손꾸락으로 후벼놓았다. 그래. 이참에 새걸사는거야.
멀블리스 코랄 ♡
매일써야징~